공주 반죽동 당간지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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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주 반죽동 당간지주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위치한 통일신라 시대의 당간지주입니다.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50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당간지주란?

• 절에서 기도나 법회 등 행사가 있을 때, 사찰 입구에 부처와 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깃발을 '당'이라고 합니다.
• 이 당을 매달아 놓는 장대를 '당간'이라고 합니다.
• 당간을 양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'당간지주'라고 합니다.

• 재질: 화강암
• 높이: 약 3.3m (329cm)
• 형태:
• 두 개의 기둥이 약 50cm 간격을 두고 서 있습니다.
• 기둥 머리 부분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글게 깎여 있습니다.
• 안쪽 위, 아래 2곳에 당간을 고정하기 위한 네모난 구멍(간구, 간공)이 있습니다.
• 바깥쪽 면은 가장자리를 따라 굵은 띠 모양이 도드라지게 새겨져 있습니다.
• 받침돌(기단부)에는 안상(眼象)이 새겨져 있는데, 이는 통일신라 시대의 특징적인 양식입니다.

•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, 전체적인 조각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시대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당간지주가 있는 곳은 백제 시대 대통사지(大通寺地)로 알려져 있습니다.
• '대통(大通)'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어 대통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삼국유사에 따르면 대통사는 백제 성왕 5년(527년)에 세워졌다고 합니다.
• 한국 전쟁 때 일부가 파손되었으며, 떨어진 부분은 진흙과 시멘트로 보수했습니다. (1973년 보수, 2002년 보존처리, 2012년 비파괴검사 시행)

• 2023년 5월 11일 유튜브 영상에서는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와 대통사에 대한 전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.
• 2022년 8월 2일 네이버 블로그 글에서는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 방문 후기와 주변 문화재 정보를 제공합니다.
•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는 주변에 다른 유물들과 함께 백제 유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, 받침돌의 안상 조각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